기회가 될때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큰 용기내어 혼자 아이셋과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많이 어려서 걱정부터 앞선 출발이었지만 너무나 행복하고 재미있었던 3박4일이 되어 같이 여행하신 모든분들께 감사한마음입니다.

특히 8시간이 넘는 장거리이동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신이사님께서 설명해주신게 너무나 재미있어서 그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는지 저희 큰애도 하던 게임을 멈추고 열심히 들었구요. 알려주신 그 모든 정보를 다 담아 가지 못하는 제 기억력이 여행중 유일한 불만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신경 많이 써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밴프 숙박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고 만족도가 너무 높았기에 다른분들께도 꼭 추천 드립니다. 여행 후 아이들과 시내를 걸어다니며 먹은 아이스크림과 우연히 호텔앞 길거리에서 만난 사슴을 보며 행복해했던 추억은 밴프숙박이기에만 가능했었다고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 매번 아이가 버스를 오르고 내릴때 웃어주시며 말 걸어  알렌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이가 버스타는 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애들이 좀 더 커서 아빠와 함께 오게 되면 꼭 신이사님과 다시 한 번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때까지 이사님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