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록키투어 그리고 연출가 홍선민 과장. >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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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영화같은 록키투어 그리고 연출가 홍선민 과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용우 작성일23-08-12 23:50 조회707회 댓글1건

본문

2023.8.4~11
후배 강영재 사장과 부부동반
캐나다 로키관광을 떠났다.
캐나다는 산불이 심했고
우리나라는 태풍 카눈이 예보되어
있었다.

북미대륙 캐나다 서부 벤쿠버에 도착하여 캐나다 여행으로는 두번째 입국을 설레이며 내딛었다.
캐나다플레이스에서 사진 한방씩 찍고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더 크다는 스텐리파크를
돌았는데 과연 땅덩어리가 큰나라임을 느꼈다. 다음날은
페리유람선을 타고 빅토리아의 부차드 가든을 탐방했는데 마치 용인 에버랜드에 들어온 것처럼 꽃나무들을 예쁘게 잘 가꾸어
놓은 정원이었다.

히말라야, 안데스와 함께
세계 3대 산맥중의 하나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꼽힌다는 
캐나다 로키에서
로얄관광의 홍선민 가이드를 만난건 큰 행운이었다.


드디어 로키산맥에서 가장
높은 랍슨산 3954 m 를 올려다보면서 아싸바스카폭포를
건너 콜롬비아 아이스필드로 올라
가는데 선택관광 설상차를 탔다.
깎아지른듯한 빙하 위를 조심조심 걸어가서 캐나다 국기 앞에서 두팔을 뻗어 올려 기념촬영도 해봤다.
작년 이맘때 스위스의 융프라우
인지 마테호른이었는지
눈이 콩꽁 얼어붙어 미끄럽던 언덕배기에서 스위스국기를 휘날리며 찍은 기념사진과 비슷한 포즈가 나왔다.

로키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벤프로 방향을 잡았다.
가는 길 양편으로는 뾰족뾰족
튀어 오른듯 편백나무들이 쭈욱
뻗어있고 높은 산봉우리들과
길게 흐르는 빙하들이 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보낸다.
도로 건너 뛰어넘는 사슴도 봤고
언덕위로 바둥대며 기어올라가는
아기곰도 봤고 나무 숲사이를 휘젓고 다니는 다람쥐도 봤고,
날개가 큰 까마귀들도 봤다. 이들이 바로
캐나다 로키의 전형적인 풍광인가보다.
드디어
세계10대 절경의
하나인 레이크 루이스에서
빙하가 녹아내린 옥빛 에머랄드
호수를 바라보는 순간
탄성이 터졌으며  홍가이드가 들려주는
감동적인 히든 히스토리에 몰래 눈시울을 훔치고 있었는데 
바로 이어서 들려주는 유명한
일본인 작곡자의
레이크루이스라는 제목의 
음악은 더욱 감응을 더했고
양희은의 한계령까지 들려주며
가사의 의미를 풀어 내니
지긋이 눈도 감기고
새삼
어머니의 사랑과
인생의 오르막 내리막을 
돌이켜 보게 된다.

캐나다 화폐에도 나온다는
에머랄드 빛 모레인 호수위에
내비치는 데칼코마니는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풍경화였고
부슬부슬 내리는 빗방울 정도는
아랑곳하지않고 잔잔한 호수위를 새빨간 카누를 타고 미끄러지듯
노저어 가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연인들의 모습은
역시 로키의 풍광을 더했다.

정전으로 곤돌라 운행이 정지되어
지난밤 산위에서 고립되어 밤새 떨고 있던 관광객들을
헬기로 구조했다는 뉴스도 나왔는데
그시간에 우리는 자유 석식 시간이라 아름다운 벤프 마을을 관통하는 에비뉴에서
멋진 스테이크 하우스를 찾아
메니저에게 추천받은 와인으로
로키 탐방을 자축하고 있었다.
밖에는 비가 좀 내리고
잠시 정전이 된줄로만 알았지
그렇게 곤돌라 운행중단 사태까지
벌어진 줄은 나중에야 알았다.

그게 제탓도 아닌데 그저 죄송할따름이라는 사과를 연거퍼 하면서 그대신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 호튼 커피와
코코아를 서비스하겠다고 하더니
각 테이블로 쫓아다니면서 일일이 손수 따라주는 모습을 보면서
보통 가이드와는 달랐고
진심이 우러나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전쟁때 자국 군대
3만명중 2만6천명 즉
80%나 넘게 파병하고
500여명의 전사자와
1000여명의 부상자를
내고도 제대로 고맙다는
인사를 못한채 무심케
세월이 흘렀지만 한국전쟁 60년기념 기획방송시
지금에라도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받은 노병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고
이어서 화면을 키워보여주는데
아아~ 팔다리 한쪽씩을 잃은 채 한평생을 살아온 93세 참전용사는 원망보다는 한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발전했다는 소식을 접할때마다
자신의 헌신이 이억만리 한국의
자유를 지켜냈다는 자부심과
자신이 진정 자랑스럽다고 얘기하는 인터뷰 내용을 전해듣고
오늘날 우리가 갚아야할 빚이 많다는걸 느꼈다.
동네마을마다 있다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앞에서 전사자 명단을 보면서 묵념을 하도록 인도해준 가이드가
참 대견스러웠다.
세계 잼보리 대회 진행에
문제가 있다는 뉴스를 보고
한국의 위상에 큰 손상이라도 날까
걱정된다.

스스로 홍과장이라는
홍선민 가이드는
신기할 정도로 
열정적이었고
감동적이었고
멋있었다.
가수, 작가, DJ, 연출자
애국자, 효자, 응원대장
뭐하나 손색없이 본분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준 완벽한 가이드였다.

작지만 작은 성의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캐나다는 땅이 러시아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우리나라 면적의
100배쯤 되고  인구는 3700만명으로 우리나라보다
작다고 한다.
영국으로부터
약 150여년전에 독립하여
땅덩어리도 크고
목재, 석유, 광석을 비롯한
천연자원, 관광자원이 많아서
부자나라, 복지가 좋은 사회주의
국가로 발전해온거 같다.
영국을 아버지 나라로 자처하는 영연방이고 이웃 미국과는 우방국으로서 서로 협력하는 관계여서
국방예산은 우리보다 절반 수준밖에 안든다고 하니
참으로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

돌아오는 날은 태풍의 영향인지
항공편이 3시간 정도 지연되어
도착시간이 너무 늦을거 같다.
태풍 피해가 없어야하는데
걱정된다.

호텔에 풀장이 있을줄 알았다면
수영복이라도 준비했을텐데
호텔에 헬스장이 있을줄 알았다면
반바지에 운동화라도 준비했을텐데
샌드위치 조식 도시락보다는 강사장 사모님이 나눠준
컵라면, 라이스가 이렇게
맛 있을줄 알았다면 우리도 좀 더 준비했을텐데ㆍㆍㆍ 

빙하와 폭포 강 호수가 사방으로 펼쳐진 로키는 캐나다 동부의
메이플과 함께 누구에게든 강추하고 싶다.
여행은 즐겁고 감동을 준다.
여행은 계획이 우선이다.
다음엔 호주가 보인다.
어디든 함께 가자는 사람이 있어서
좋다.
여행이 좋고 산이 좋아 로키에서 함께하셨던
모든 분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댓글목록

로얄투어님의 댓글

로얄투어 작성일

안녕하세요 로얄투어입니다
이제 여행다녀오신지 3~4일 정도되셨는데 잘 다녀오셨을까요?
저희 여행을 즐켜주시면서 느끼셨던 점들을 읽는데 제가 다녀온 것처럼
정말 섬세하고 자세한 사항까지 적어주셨네요 ^^
저희 홍선민 가이드님을 만난것이 행운이듯 저희는 고객님을 만난것이 큰 행운입니다
고객님의 후기를 읽으니 록키여행 3박4일 일정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합니다
고객님의 여행을 그만큼 뜻깊고 즐겁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이드님께서 해주신 많은 역사얘기도 모두 기억해주시며 록키를 가슴으로 즐겨주셨기에
여행을 더 뜻깊게 하실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날씨로 인해 곤돌라가 운행중단되어 즐기시지 못하게 되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릅이며
그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희 가이드님께서 고객님의 최고의 여행을 만들어드리고 싶으나
날씨로 인해 곤돌라를 즐기시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중이십니다
저희 가이드님의 열정으로 차가운 록키의 눈도 녹일 만큼 뜨거운 여행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영수증을 드릴때 수영복도 챙기시면 이용가능하시다고 안내를 드렸었는데 확인이 안되었나 봅니다 ㅠㅠ 그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고객님은 벌써 다음 여행으로 설레하시는 것 같네요 ^^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오며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로얄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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