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번에 26~29일까지 7인가족이 함께 로키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남동생과 함께 한국에서 출발한 6인 가족이 한데 모여 

여행을 시작했더랬죠.

부모님께서는 15년전쯤 로키투어를 한번 다녀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로키에 대한 추억을 잊지 못하셔서 이번에 다시한번 여행을 가시게 되었고,

여행 초미에 약 2,800km를 차로 이동해야한다는 가이드님 말씀에 

전.. "와. 이렇게 오랬동안 차로 이동하는데도 또 다시한번 가고 싶으시다고??"

하며 반신반의로 출발한 여행이였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대자연"에 흠뻑 샤워하고 온 듯한 감동을 받았고,

이러한 감동이 있기까지는 저희 50여명을 이끌어주신 "홍선민가이드님" 의 리드가 정말 컸다고 봅니다.

약400번을 로키를 다녀오셨다는 가이드님...

그 정도 다녀오셨으면....아무리 아니라고 하셔도 지루하실만도 한데....

마치 처음 로키를 마주한 것처럼 엄청난 열정과 텐션으로 

저희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정말 3박4일내내 목이 쉬어라.....설명해주시고 이끌어주신...

그 열정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동작과 함께 리얼리티 살려가시며 들려주시는 이야기에

저희 아버지는 옆에서 눈물을 몇번이나 훔치셨습니다.

사실 저도 막판에는 눈물 찔끔....^^

(자세한 스토리는 다음 여행객을 위하여 쓰지 않을게요~^^)

다만, 초반에 저희에게 호응이 없다하시며 다소 아쉬워하셨지만

(이 역시 지나고 나니 큰 그림의 일환이였던거 같지만요)

사실 마음속으로 감동의 열차에 타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었던 참이라.

하루정도 시동걸리는 시간을 허락해주시면 넘 좋을 것 같습니다~

패키지 투어를 몇번 다녀봤지만, 

정말 이렇게 생생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여행의 기억을 선물해 주신

가이드님은 처음이라....다시 한번 무한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대한민국과 캐나다 교민에 대한 응원의 마음이 더 생겼고,

그리고 건강 잘 챙겨 다음에 또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