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23 부터 월화수목 로키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밴유 카페에서 몇몇 여행사 프로그램 비교분석하고, 제일 낫다고 생각해서 이곳으로 예약을 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두번째로 가본 로키인데, 7년 전에 갔을 때 무얼 본건지 싶을 정도로 꼼꼼한 코스에, 훌륭한 가이드, 안락한 드라이빙, 아기자기한 숙소 등 잘 갖추어진 여행이었어요. 7월 마지막에 밴쿠버는 비가 오더군요. 로키로 출발한 날부터 그 다음 날 까지는 계속 비가 많이 와서, 가이드님도 걱정 많이 하시고 함께 여행한 분들도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 였답니다. 스페셜 일정으로 월요일 출발한 팀이라 그런지 55명 full이 아니어서 버스 안도 여유있고 도란도란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훌륭한 말솜씨와 카리스마로 즐거운 가이드를 해주신 김정민 이사님, 감사드립니다. 로열투어로 로키를 가시려고 이곳에 들르신 다른 분들도 김이사님의 가이드를 받는 행운이 있길 빌게요^^ 그리고 김이사님, 갑자기 추워진 여행에 목도 않좋고 감기도 걸렸다 하셨는데 건강 회복하셨길 바래요. 로키는, 몇번을 가도 그 인상이 늘 다르다더니, 비오고 흐린 로키도 정말 운치있고 멋있었습니다. 저는 엄마와 둘이 다녔고, 엄마는 비가와서 속상하다 연신 말씀하셨지만, 다녀오고 나니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운치있고 흐릿한 분위기가 대 자연의 웅장함을 더 크게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 다른 가시는 분들도 산이 무너지고 길이 막힐 정도의 심한 날씨 아니라면, 약간의 비와 흐린 날씨, 그까이꺼 그냥 맘껏 즐기세요...^^ 아직 가려고 알아보시는 분들은...정말 따뜻한 옷을 꼭!꼭! 준비해 가세요~ 굳이 빙산으로 올라가지 않는 곳이라 해도 춥더라구요. 언제 또 로키를 가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다녀와 보고 싶습니다. 지인에게 로얄 투어 많이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