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자마자 이렇게 후기를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찍어좋은 사진들을 쭈욱~ 보니 벌써 3주전이나 지난 기억들이지만 아직도 어제 있었던 일 마냥 생생하게 눈 앞에 떠오르는듯 하내요. 저는 파리에서 오랜시간 살면서 코디네이터일을 했고 (가이드일+행사진행 등등) 그러면서 한국.일본.파리의 많은 여행사들을 접해봤기에 사실 이번에 벤쿠버 여행을 계획하고 또 현지투어를 신청하게 되면서 별반 기대를 안했던건 사실입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가이드들의 형식적인 멘트와 립서비스 등등 ^^;;; 그냥 로키만 아름다우면 되겠지? 그걸로 된거야.. 라고 생각을 했었고.또한 너무나 저렴한 가격이었기에 숙소나 음식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버스가 오래되어서 살짝 바람이 들어와 추웠던건 어쩔수 없는거겠죠? ㅠㅠㅠㅠㅠㅠㅠ) 기대를 안했기때문이었을까요? 제게 3박4일이란 로키투어는 너무나도 완벽했습니다. 숙소도 좋았고 적절한 한식과 현지식의 구성부터시작해서 가장중요한 가이드님!!! 살짝은 어리버리하면서도??ㅎㅎ 필요한 부분들은 전부다 지루하지않게 재미나게 설명을 해주시던 선그라스 끼면 얼짱 가이드, 이지운 부장님! 제가 가이드 일을 해봤기에 수 많은 분들을 만나봐서 느낄수 있었겠지만..이 분은 진심으로 고객들을 상품이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해주신다는게 보였습니다. ^^ 이러한 좋은 분이 지휘해서 그랬을까요?? 날씨도 가이드님 덕분에 환상이었고 특히나 우리 여행팀 단합은 가희 최고!!! 울산.부산 아버님들을 필두로 다들 착착착 모여서!!! 첫날부터 어색함없이 서로 버스에서 간식거리를 나눠먹고 도란도란 얘기하고. 어쩜 그렇게 가이드님의 진행에도 어느 한명 불평없이 잘 따르시던지.. (여행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연락안하는 사이가 아니가 아닌 지금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또 언젠가 만날수 있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내요. 저희 부럽죠??ㅎㅎㅎㅎㅎ) 다시한번 이 자리를 통해서 멋진 가이드였던 이지운부장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과 운전하느라 고생했던 JACK,그리고 저 많이 이뻐라 해주신 우리 여행팀들 고맙습니다 ㅠㅠ (오죽하면 저 팬되신 울 아버님들이 내년에 12명 모객 하신다고 제가 직접 유럽가야한다고 하시내요!! 하하!!!)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당분간은 일상으로 돌아가서 또다시 치열하게 살아가겠지만... 3박4일의 아름다웠던.. 지울수 없는 추억을 가지고 견디어 볼까 합니다 10월17일 로키투어팀!! 사랑해요!! 화이팅!!!!!!!! 한명한명 전부 고객맞춤형 작품사진을 찍어주시던 지운부장님 (죄송합니다..도찰해봤습니다..ㅎㅎㅎㅎ) 저 멋있나요??? :-) 다들 인정한 포즈는 공식모델. 저 이옵니다. ㅎㅎ 배경이 환상이니 사진도 예술이내요 :-) 로얄투어, 이지운부장님 투텀즈업!!!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