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23~29일까지 시애틀/캐나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즐겁게 여행을 하다와서 감사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출발전 가이드를 확인하였을 때, 배테랑 가이드가 나올 예정이며 잘 여행 할 수 있을거라 하였습니다!
5박 7일동안 함께 여행해보니 정말 배테랑이며 섬세한 가이드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첫날, 시애틀 도착했을때 비행기 지연과, 비가 많이 내려 시애틀 관광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지미 가이드님이 '이런 날씨에서도 여행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마지막날 관광 할 수 있게 해주께요' 이렇게 얘기해주며 달래주시더라구요~

 둘째날부터 캐나다 로키로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멋진 풍경을 보며 장시간 버스를 탔습니다! 자칫하면 지루하고, 힘들수도 있는 여행을 중간중간 센스있게 차를 세워 사진 찍으며 갖게하는 휴식시간, 창 밖 풍경과 어울리는 음악을 틀어주셔서 즐겁게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레이크루이스를 도착하였을 때 자연의 웅장함에 앞도되어 말이 안나왔습니다. 아직까지는 호수가 꽁꽁 얼어있고, 눈이 많이 쌓여있었음에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겨울의 레이크루이스를 봤으니 6월 이후에 다시 방문하고 푸른 호수를 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정말 좋았습니다.
 에메랄드 호수도 들렸는데 얼음이 살짝 녹은 호수, 레이크루이스와는 다른 아늑함이 느껴졌습니다.

 가이드님은 우리들이 언 호수만 본게 맘에 걸리셨는지, 기사님과 이야기하여 얼지 않은 호수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곳에는 우리팀만 있어 고요했으며, 멋있다는 말 밖에 안나왔습니다. (이름을 잃어버려서 아쉽네요, 사진 첨부했습니다)

 로키 여행을 가면 꼭! 타야하는 설퍼산 곤돌라를 타고 정상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왜 꼭 타야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곤돌라 속도도 빠르고, 높이 올라가니 짜릿짜릿ㅋ
올라가니 밴프시내와 장엄한 로키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번 말을 잃고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기 바쁠 만큼 멋있었습니다!
 밴프로 내려와 맛있는 식당(서울옥?)에서 밥도 맛있게 먹고, 아기자기하고 이쁜 밴프거리를 구경했습니다.

  겨울의 로키 여행, 좀 더 구경하고 싶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귀국을 위해 시애틀로 향했습니다.
다들 피곤해서 버스에서 잠을 청하는데, 가이드님은 잠을 안주무시더라구요! 여쭤보니, "행사 중 일땐 버스에서 잠을 자지 않아요! 저와의 약속입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거기서 오~ 했네요^^ ㅋ

마지막날, 가이드님과 기사(리)님이 아침부터 부지런히 시애틀에 향한 덕뿐에 시내관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1호점! 여기 들려서 줄서서 커피도 마셔보고, 1호점만의 텀블러도 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가이드님~

이번 5박7일 여행기간 동안 섬세하고 센스있는 배테랑 가이드 '지미'와 함께하여 정말 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잊지 못할 여행을 만들어 주신 김정민 이사님을 감사합니다. (^o ^)/  또한, 무뚝뚝하지만 챙길 수 있는건 챙겨주시고, 안전 운전해주신 베스트 드라이버 리! 도 감사합니다~

이 글을 관계자 분들께서 보시면, 저 대신 감사의 마음을 전달 부탁드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더 기간을 많이 가지고 여유있게 구경하였으면 좋았을텐데... 였습니다.
6월 이후에 또 다른 로키의 모습을 보러오게 된다면, 로얄투어로 현지투어만 신청해서 여유있게 오면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