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0월 1일~4일간의 로키 투어를 다녀왔던 청년입니다.

아직까지 뭘 구입한다거나, 어딜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후기를 몇자 적어보고 싶어 이렇게 홈페이지를 찾게 됐네요.

투어를 감에 있어서는, 여러 사람들이 말하기를

"어떤 가이드님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여행 전부가 좌지우지 될 수 있다" 라는 말들을 자주 하더군요.

이번 로키투어에서 만나뵙게 되었던, 로얄투어의 김두남 부장님!

Mr.Todd 부장님과 함께 로키를 다녀왔던 건, 지금껏 있었던 제 인생의 투어들 중에서 엄지척!

가장 좋았던 여행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을에 진입할 때마다, 그 마을 지명의 역사적 유례와 배경지식들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쉬운 설명들로 풀어주시고, 여러가지 재밌는 우화들도 곁들여 말씀해 주시는 것도 모자라서,

수많은 산과 강, 여러가지 천혜의 자연 요소들의 방대한 지식을

52명의 우리 로키팀에게 설파해 주실때의 감동이란..

무엇보다 단 한순간도 편히 자리에 앉아서 하시지 않으시고,

항상 마이크를 쥐시고 버스 진행방향과는 반대인, 저희들을 바라보시면서

모든 이야기를 풀어내시고, 가이드님의 지난 날의 여러 경험들과 진심어린 조언,

정말이지 쓰다보면 하루가 지나버릴 수도 있겠네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저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 있다면,

가이드님의 그런 열정을 본받아 저 또한 무슨 일에 임하던 간에

열정적으로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혼자서 하게 됐습니다.

김두남 부장님처럼 정직하시고, 성실하시고 멋드러진 가이드님만 있다면

투어 여행하면서 가이드님들 불평하는 사람들은 없을 듯 싶습니다 :D

투어 여행중에 만나뵙게 됐던, 모든 어르신분들, 그 분들의 따님, 아드님들,

그리고 이 여행을 계기로 함께 만났던 룸메이트 상훈이와 

여명이 그리고 세림이를 알게 돼서 정말 나에게 있어 멋진 여행!!

마지막으로,

김두남 부장님의 개인적인 여행기수 600기로 다녀올 수 있었던 영광을 누린데 대해서

큰 행운아라는 생각이 들구요.

그런 부장님을 신께서도 축하하고 선물을 주시고자,

우리들 600기와 부장님께

첫째날 둘째날에는 로키의 가을 전경을,

그리고 셋째날부터는 로키의 겨울 절경을 우리들에게 선사해주신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혹, 나중에 기회가 닿는다면

로얄투어의 여행이라면, 단연 저의 선택은

김두남 부장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택할꺼에요 ㅎㅎ

4일간 정말 감사했고,

항상 부장님과 아내분 그리고 따님께 행운이 깃들길 기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