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어디론가 가고싶어 급 결정한 겨울록키 투어!

평소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투어보다 개인적으로 하는 여행을 더 선호하지만, 록키까지 운전해서 갈 자신이 도저히 없더군요. 

그래서 주변 지인들의 추천과 로얄투어상담원 분들의 친절함에 이끌려 그자리에서 결정! 록키로 떠났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겨울 록키는 날씨도 안좋고 볼게 없다고... 

피어오르는 옅은 안개속에 드러난 록키의 눈덮힌 산들과 레이크루이스를 보면서 올림푸스 산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밥로스 아저씨도 생각나더군요...) . 맑았던 밴프 시내와 그곳을 내려다보고 있는 눈덮인 산은 정말 마누라 만큼 예쁜듯 하였습니다.... (신혼이라....) 아 참 그리고 레이크 루이스의 분위기와 한결 잘 어울려 퍼지는 가이드님의 노랫가락은 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ㅎㅎㅎ

친절한 상담에 반해 선택한 록키투어는 아름다운 겨울 록키의 절경과 가이드의 카리스마와 친절함이 더해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만족감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떠난 여행이지만 이렇게 저를 만족스럽게 만들어주신 로얄투어에 감사드립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