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시애틀 + 캐나다 로키~  여행. 

절친 4인방의 패키지 여행 후기 입니다.

여름 휴가 일정을 어렵게 어렵게 맞추어 결정한 로키 여행은 최고의 선택였습니다.

시애틀 입국때 워낙 시간이 지체되어 패키지 일행이 모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됬습니다.

시애틀 공항..입국심사는 그닥 까다롭지 않지만 워낙 바쁠것이 없는 슬로우 라이프 미쿡인들 덕에 무지 오래 걸리고 미팅장소까지도 꾀 멀더군요..

저흰 미국 입국이 처음이라 시간이 더 소요됐구요.

시애틀 미팅 후 간단히 시애틀 여행을 하고 캐나다로 이동~

육로 이동이지만 국경을 넘기 때문에 또다시 입국심사~ ㅎㅎ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덕에 금방~ 마쳤습니다~.

다음날 드디어 로키투어가 시작 됐습니다.

깨방정스러운 젊은 가이드님의 등장에 당황~! (홍선민 가이드님)

차에 짐을 싣고 경로 우대로 차량에 탑승하게 할때 살짝쿵 당황했는데 차량 탑승 후 보니..이미 반정도는 다른곳에서 먼저 합류하여 탑승해계신 분들이 있더라구요.

대형버스에 좌석 하나 남김없이 꽉~  채운 일행을 보니 경로우대를 배려한 가이드의 입장도 금새 이해 했습니다~  어르신들과 어린이에 대한 배려에 어리기만한 가이드는 아니구나~ 하는 안심이 되었어요. 출발과 동시에 쩌렁쩌렁 울리는 가이드의 멘트는 마지막날까지 쉼없이 이어졌고 그 에너지 덕에 더욱 힘찬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역사, 사회전반적인 이야기, 주변상황 이야기 등을 유머로 풀어내주셔서 쉽게 이해되고 즐거운 시간였습니다.

또한 살짝쿵 지치거나 힐링이 필요한 타임에는 뮤직박스 DJ 로 변신하는 홍과장님 덕에 음악과 함께 마음의 정리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살짝 흐린날은 본인 잘못도 아닌데도 계속 날씨때문에 더 못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사과인사를 하시고 일정에 없던 서~비스~~~~여행지까지 추가 해주셨죠~

특히 서비스 여행지로 소개해 주셨던 "모레인 호수"는 최고 중 최고 였습니다.

눈보다 빠른 입으로 "우와~~~"를 먼저 외쳤으나 울컥~ 할 정도의 감동이었습니다.

이런 멋진 곳을 못 볼 수 있었는데 가이드님 배려 덕에 내 눈에, 그리고 가슴에 모레인 호수를 담았으니 ... 더욱 행복 했습니다.

마지막 록키와의 작별을 본인이 직접 ㅎㅎㅎ 록키의 목소리를 빌렸다며 불러주신 노래도 감동 였답니다.  또한 레이크루이스 관광 후에는 직접 엽서를 구매해 주시면서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써보라던 권유 역시 감동~ 이 덕에 간만에 손편지를 써보는 행운까지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여행 일정 중에 좋지않은 에피소드도 있었으나 그간 가이드님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미 끈끈한 인연의 줄이 팽팽히 당겨졌기에 이런 에피소드 역시 웃으며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 로얄투어 가이드 홍!선!민!! (짝짝짝짝~~~)

홍선민 과장과 함께한 로키투어 덕에 감동 & 행복한 여행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