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민 과장님과 함께한 3박 4일간의 로키여행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 간 친구를 보러 친히(?) 밴쿠버까지 날아간 여대생입니다.
12일 동안의 캐나다 여행 중 좀 더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서 친구들과 로키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3박 4일 간 홍선민 과장님 덕분에 만들 수 있었던 특별한 추억들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 에메랄드빛 호수 선물

과장님께서 저희에게 선물해주신 호수 2개가 있습니다. 바로 페이토 호수와 모레인 호수인데요,

보통 패키지 투어 루트에 공식적으로 넣지 않지만 과장님께서 저희에게 선물을 주고싶다며 아주 아름다운 호수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는 3박 4일 간 여행하면서 본 호수 중 모레인 호수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물은 정말로 에메랄드 보석과도 같은 색감을 자랑했고,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조용히 호수를 보며 여유롭게 감상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고요하고 마음의 안정을 갖는 것 같았습니다.

홍선민 과장님 덕분에 공식 일정에 있지 않은 멋진 모레인 호수도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소중한 추억 전달하기 선물

예쁜 엽서를 여행하는 사람들 수만큼 사오신 홍선민 과장님. 덕분에 호텔에 가서 엽서에 소중한 사람을 위한 글을 쓸 수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엽서를 쓰면 친히 우체국에 가서 한국으로 부쳐주신다고 하셔서 이때다 싶어 부모님께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들을 썼답니다 :)

사비를 탈탈 털어가며 저희에게 특별한 기회를 선사해주신 홍선민 과장님 완전 감사드립니다.

3. 풍부한 지식과 위트&센스는 덤

패키지 투어의 꽃은 바로 가이드의 생생한 설명 아니겠나요. 과장님은 평소에 공부를 많이 하셨는지 여러 분야에서 굉장히 박학다식하셨습니다.

교육계열을 전공하는 저의 입장에선 풍부한 지식을 둘째 치고, 본인이 알고계신 것을 저렇게 생생히, 재미있게 설명하는 그 기술이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더불어 위트와 센스는 덤이니 3박 4일의 여행,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여행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과장님 덕분에 만들 수 있었던 소중한 추억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이것 뿐이라 최선을 다해 썼답니다:)

http://blog.naver.com/kdh72561/221058316838

제 블로그에 자세한 여행 루트도 기록해 놓았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선민 과장님과 지금보다 더 좋은 여행 다녀오세요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