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미루고 미루던 록키 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어요!!

그동안 다녀온 지인분들 의견을 종합해서 최종으로 선택한게 로얄 투어의 밴프 숙박 패키지 였습니다.

첫 날 이른 아침에도 깔끔하게 갖춰 입으신 한스 가이드님 뵙는데 프로페셔널 함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이번 여행 이끌어 주실 처음 가이드님 뵙는건데  좀 신경쓸걸 그랬나봐요 하하하 

가는 길에 중간중간 캐나다에 관한 설명, 시사, 관광지 설명도 많이 해주시고, 개인적인 경험담들이 재밌었구요,

그래서 이동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하늘이 보이는 버스인 것도 인상적이었구요, 

버스 에어컨이 고장나는 바람에 약 3시간 가량 작은 도시에서 여유로운 시간도 보내고 다시 출발했어요.

우연한 사고 였지만 이런 작은 사고들 덕분에 여행이 더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다른 버스가 오기를  3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을때  노래를 불러주시면서 사과의 말씀을 전해주신게 

기억에 남네요 ㅎㅎ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시고 저녁때 놓쳐 도착할 예정이라 미리 간식도 챙겨주셨어요.

관광지들은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예쁘고 멋졌구요, 밴프 타미간 호텔이 다운타운과 가까워서 너무 좋았어요.

일정 끝내고 다운타운 구경 후에 숙소까지 돌아갈 힘이 없었거든요...하하 

오랜 이동 시간으로 피곤하마지막 날 도착 하는 순간까지도 재밌는 농담으로 즐겁게 마무리 한 여행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새벽부터 시작되는 일정이 좀 힘들었어요 제가 아침잠이 많아서...;;

아무튼 잘 짜여진 패키지와 가이드님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