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9월 1일 로키투어 (상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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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rene 작성일17-09-08 04:01 조회5,42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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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29~9월 1일까지 로얄투어와 함께 로키 3박 4일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첫째날은 약 8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차를 타고 계속 이동만 합니다.
화재 때문에 하늘이 뿌얘서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ㅠㅠ
첫 째날 숙소는 rockey inn인데 되게 아기자기한 숙소였어요. 그런데 방음이 잘 안되서 2층에서 그냥 걷기만 해도 아 걷고 있구나를 알 정도로 방음이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 식당이 붙어있는데 식당 밥 엄청 맛있어요 ㅋㅋ 그리고 숙소 근처에 A&W 있어용 ㅎㅎ
둘째날은 5시에 기상 해 관광을 하러 이동합니다. 둘째날이 제일 관광을 많이 하는 날이에요!! 로키 마운틴, 폭포를 보면서 설상차를 타러 이동합니다. 점심(샌드위치)를 먹고 빙하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빙하수도 뜨고 사진도 찍고 그러는데 생각보다 얼음이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걸어야해요. 그래도 처음으로 빙하를 봐서 너무 신났어요 ㅋㅋ
그리고 레이크 루이스로 이동하는데 레이크루이스 뒤쪽에서 산불이 났다고 들어서 제가 생각한 구름 쫙 있고 그런 호수의 느낌은 아니었어요ㅠㅠ 그리고 빙하에서 물이 녹아 만들어진 호수들은 빙하가 녹으면서 있던 침전물이 쌓여 햇볕의 농도로 색이 다르게 보인다고 해요. 카누는 90불인가? 비쌌어요 도둑놈의 새키들
그리고 밴프로 이동해서 시내관광을 해요. 개인적으로 밴프에서 자유시간이 좀 주어지는데 너므 짧았던 것 같아요. cow 아이스크림이랑 비버테일 빵 사먹으니까 자유시간 끝이었어요ㅠㅠ .....좀 둘러보고 기념품 같은거도 사고 싶었는데 ....저걸 먹지 않았다면 샵들을 둘러봤겠지만 그래도 전 먹었기에 후회는 없어요.
8시 반쯤 숙소로 들어오는데 숙소가 카지노도 있고 바도 있어요. 저희 갔을때는 윙데이라고 윙을 10불인가? 싸게 파는 날이어서 같이 먹고 마시고 즐겁게 보내다가 다음날이 되는데 셋째날은 오전에 헬기투어를 하지 않으면 그다지 할 건 없어요. 아사히베리를 파는 상점? 같은데 들었다가 헬기투어 하는데 저는 신청 안 해서 근처에서 그냥 기다렸어요. 그리고 점심먹고 (맛있어요!!!) 곤돌라를 타러 가는데 이때부터 날씨가 좋아져서 관광하는 맛이 나더라구용ㅋㅋ
곤돌라는 편도 13분정도하고 올라가서 산 사이에 위치한 레이크루이스도 보여용. 모래바람 좀 맞아야 하지만 좋습니당 ㅋㅋ 그리고는 에메랄드 호수랑 몇 군데 더 들렀다가 밴쿠버로 돌아옵니다. 셋째날부터 밴쿠버로 돌아와서 넷째날에 생각보다 밴쿠버에 일찍 도착해요!
일정이 좀 빡빡하긴 했지만 그래도 가이드 아저씨(지미아저씨)랑 운전수 아저씨 (오부장님? ) 너무 즐거운 분이었어요! 6개월동안 일에 치여 살다가 로키투어 갔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요. 가이드 아저씨가 로키는 여행이 끝나도 여운이 많이 남는 곳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기회되면 눈 덮힌 겨울 로키도 한 번 더 가보고 싶어요!!
그럼 다들 즐겁게 여행하고 오세용~
댓글목록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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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님.
사진의 자태가 모델 같으시네요. ^^
산불로 시야가 가려 평소의 모습 그대로를 즐기시기는 어려운 점이 있으셨다니 저희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록키를 즐겨주신 듯한 고객님의 마음의 여유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런 디테일한 후기들은 앞으로 다른 고객님들께서 록키투어를 선택하시는 과정에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함께 투어를 진행한 가이드와 드라이버 분께도 고객님의 마음을 전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겨울에도 다시 한번 고객님을 모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로얄투어 전직원 일동 드림-
P.S : 레이크루이스 카누는 로얄투어 선택관광 상품이 아니니 "도독X의 X키들에서 저희는 빠지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