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부터 시작된 5박 7일 여정중에

김두남가이드님과 록키를 다녀왔습니다.

공항픽업때 노승환부장님에게 들었던대로,

정말 능력과 재치가 많은 분이었다는 생각이네요.

특히나 많은 인원을 꾸리면서 주변의 다른 관광사 여행객들과

겹치지 않도록 여정 조율하면서 식사도, 학교도 편안히

이용할 수 있게 해주시고. 지나고 나니 어떻게 그런 시간 안배가

가능할까 싶을정도로 고마운 배려였습니다.

또 저희 팀은 남편이 호텔비지니스센터에서 업무를 보다가 USB를 놓고

왔던 일이 있는데... 다른 팀 가이드분과 연락취해주셔서 무사히 물건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극 시즌에, 우리팀의 많은 인원을 무사히 돌보는 중에도

여러 배려가 기억에 남아 꼭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록키여정 마지막에는 몸이 너무 지쳐 방키를 받자마자 방으로 들어갈 생각뿐이었어요.

그덕에 다음날 아침에 이지운가이드님을 뵜을때야 김두남가이드님에게 인사도 못 드렸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는 내내 마음이 쓰여 글을 남깁니다.

이름을 직접 적지 않아도 USB를 분실한 4가족팀을 기억해 주시리라생각해

이곳에 꼭 좀 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김두남 부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사히, 알차게 록키를 만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진통제도 감사했어요. 덕분에 오는 비행기에서까지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