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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로키 4박 5일 투어(feat : Hans - 오학수 차장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대윤 작성일18-06-21 02:35 조회4,640회 댓글1건

본문

안녕하세요? 6월 1주차 퍼펙트 로키 4박 5일 여행 참가했던 서대윤이라고 합니다.
홀로 현지투어를 신청해서 모두투어 패키지 투어분들과 함께했던 20대 여행객1 입니다 :)
로키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회상하며 후기를 작성합니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이제껏 자유여행만 다녀와서 로키 여행도 렌트를 해서 다녀올까 고민하고 있었지만,
홀로 감당해야하는 엄청난 장거리 운전,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차량 문제, 숙박시설의 높은 가격 등등.....의 문제로
현지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지요. 현지의 각종 한인투어 및 외국인이 진행하는 투어까지 가격, 프로그램의 구성
(트래킹이 포함되어 있는지의 여부는 상품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중요 요소였습니다.) 등을 검토하여 로얄투어로, 그중에서도 4박 5일 상품을 신청하였습니다.

로키 투어는 [오학수 가이드] 님과 함께였습니다. 인상이 매우 좋고 에너지가 넘치셔서 시작부터 기분좋은 출발이었습니다.
로키 여행의 특성 상 첫날은 이동에 할애하는 시간이 컸습니다. 장거리 이동이었지만 신형버스라 진동이 적어 피로감이 덜하였고,
중간중간 가이드님이 로키, 캐나다에 관련된 각종 이야기를 재미나게 하셔서 이동시간 내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캐나다의 문화, 역사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로 잘 풀어내시는 것을 보며, 공부를 정말 많이 하셨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동 중간중간 멋진 음악도 적절하게 틀어주셔서 로키의 멋진 풍경이 배가 되었습니다.
참! 멋진 음악에는 오학수 가이드 님이 부르는 노래도 포함됩니다!  노래를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 투어 참가하시는 분들은 한번은 듣게 되실겁니다 
장거리 이동이었지만 가이드님이 여러 컨텐츠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셔서 투어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장거리 이동을 마치고 온 숙소는 여독을 잘 풀 수 있을만큼 아늑했습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숙소 내부 온도 조절도 잘 되어 둘째 날 새벽 기상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으로 로키 산맥에 진입하게 됩니다. 버스 창가에서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의 장관이 계속해서, 계속해서, 계속해서...... 나옵니다. 끝도 없이 나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로키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전해듣길... 스위스의 멋진 광경을 수도 없이 늘려놓았다라고 하였는데, 그것이 정말이었습니다. 끝도 없이 계속되는 웅장한
산맥과, 강, 울창한 산림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로키 여행 후 바로 미국 서부의 절경이라하는  그랜드 캐니언을 보았지만, 그 감동이 로키에 비할 바는 안되었습니다.)

또한 정말로 맑고 상쾌한 공기.... 한국에 포장해서 들고 오고 싶었습니다. 미세먼지에 얕은 숨을 몰아쉬었던 폐가 정화되는 느낌이었기에 최대한 많은 숨을 쉬려 노력했습니다.
로키 여행을 하는 동안 날씨가 정말 변화무쌍 하였는데요. 출발할 때는 흐려서 걱정이 되다가도, 어느새 햇살이 비추었습니다. 목적지에 막상 도착하면 맑아지는 날씨에
저희 뿐만 아니라 가이드 님도 덩달아 신나셨습니다. 페이토 호수도 저희 주차에서 올해 처음 본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리발 모양 같기도, 늑대 얼굴 같기도 한데 물색이
정말 신비롭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생긴 강에는 여러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로키 내의 강들은 모두 제각각 오묘한 색을 보입니다. 에메랄드 색에서부터, 파아란 색까지....
실제로 보지 않고서는 카메라 필터 효과일거야 라고 믿을 정도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로키 4박 5일 내내 정말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모두투어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하여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혼자 온 제가 외로워 보이셨는지 살뜰히도 잘 챙겨주셨습니다. 보실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후기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사진 잘 찍어주셔서 멋진 사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어 내내 잘 챙겨주신 오학수 차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나중에 캐나다에 라이브 카페 차리실 날을 '학수' 고대하겠습니다.)
추신 : 로얄투어 담당자님 오학수 차장님 부장님으로 승진시켜주세요!

댓글목록

로얄투어님의 댓글

로얄투어 작성일

서대윤 고객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멋진 후기를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필력이 너무 좋으셔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
고객님의 마음처럼 저희도 록키의 맑은 공기를 한국에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동행하신 오학수 차장에게도 고객님의 마음을 잘 전달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팀에도 고객님 말씀 전달드려 볼께요 ^^)
다시 한번 고객님을 모실 날을 '학수'고대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로얄투어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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