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로키투어 삼박사일 여행! 드디어 가족들과 함께 갔다 왔습니다. 이미 저는 친구와함께 이주전에 밴프 및 레이크 루이스등 로키의 명소를 갔다 온 상태였습니다. 이번엔 가족들에게 로키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또한 함께 나누고 싶어 여행계획을 추진하게 된 거 였구요.. 역시 가이드가 있는 여행이어서 그런지 많은걸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았어요. 이성현(Bruce Lee) 부장님이 캐나다의 역사와 로키의 대한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진짜 머리속에 쏙쏙 들어왔구요. 안전하게 버스 운전하주신 드라이버님과 재치있는 유머로 즐겁게 해주신 가이드님 덕분이 기나긴 버스여정도 지루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로얄투어의 로키 삼박사일 여행일정이 일단 삼각구도(?)로 가는거라 가고싶었던 자스퍼나 벨마운트를 들릴 수 있어서 좋았어여.
미래 여행계획하시는 분들께:
근데 사실 벨마운트는 볼 건 없었어요 ㅋㅋㅋㅋ! 
첫날이나 마지막날은 거의 왔다갔다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진짜 볼건 두번째 세번째 날이구요.
Banff 에서 자유식을 먹었는데, 친구가 주니퍼 비스트로? 를 추천하더라고요. (근데 이미 돌아온 후에 추천을 해줘서 ㅋㅋㅋ 저는 못 먹었습니다)
레이크 루이스 유명한데 사람도 너무 많고 물색깔도 예전만큼 파랗지 않아서, 저는 에메랄드호수가 더 좋았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곤돌라 체험보다는 에메랄드호수에서 카누타는 선택관광이 있었음 좋겠어요. 아니면 한 한시간 반? 정도의 자유시간도 좋을 거 같구요! 저희 팀은 한시간 받았는데, 카누타고 사진도 이쁘게 찍을 시간은 부족한거 같더라구요. 과감하게 카누포기, 인생샷을 남기기로 했구요 저는 ㅋㅋㅋ 무튼 이곳이 너무 아름다워서 레이크 루이스시간 줄이고서 여기서 더 보내고 싶더라구요~
음식들은 상당히 괜찮았어요 기대이상. 최고의 수준은 아니였지만, 밥시간이 기달려지는 그런....ㅎㅎ (사실 제가 웬만해선 잘 먹어요.) 제일 별로였던 밥을 고르자면 중식뷔페였구요. 한식은 진짜 잘먹었고,서양식도 너무 제입맛에 잘 맞았어요.

한가지 아쉬운건, 버스가 오른쪽 사이드가 에어컨이 안나와서 첫날 땀을 삐질삐질 흘렸어요 ㅠㅠ. 날씨도 덥고해서 더 더웠나봐요. 첫날빼고는 날씨가 많이는 덥지않아서 그런가 괜찮았구요. 버스는 복불복이지만, 무튼 이게 너무 아쉬웠어요.

같이 투어했던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사진도 이쁘게 찍어주시고, 즐거운 여행하다가 왔습니다.

수고 진짜 많으셨어요 가이드님~ 그리고 운전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