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에 겨울로키를 딸과 같이 보고와서는 여름로키에 대한 미련이 남아
1년에 2번 로키를 다녀오는 조금은 무리한 일정의 여행을 신청하고는
여행 출발 전날까지도 머리속이 복잡했었다.
똑같은 곳을 두번씩이나....

결론은
고가이버가 진행해주신 로키여행은 내가 갔던 2월의 로키여행과는 또다른
같은 곳 전혀 다른 느낌~!!!
만족도100%

가이드님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단체 버스 여행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고가이버님이 선정한 음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음악이 끝나자
딸아이가 하는 말 "이쯤에서 광고가 나올 것 같아."
라디오를 진행하셔도 빠지지 않을 만큼 언변이 출중하셔서 3박4일의 2000km의 여행이 지루할 틈이 없었다.
여행을 하면서 날씨와 가이드는 내가 지정 할 수 없는데 이번 여행은 반나절의 비를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웠다.

로키의 장엄한 경관으로 내눈이,
고가이버님이 선정한 웅장한 노래로 내귀가,
고가이버님의 해박한 역사이야기로 내머리가,
여행사가 잘 세팅 해준 스케쥴로 내몸이
호강한 여행이였다.

가이드란 직업을 즐기시는 고가이버님~!
직업을 사랑하시는 모습 진정 부럽고 보기 좋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좋은 여행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