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도 뜨거운 한여름을 캐나다 5박6일 로키투어로 정한 것은 신의 한 수였네요.
캐나다에서 시애틀로 이동하는 자유여행이라 한국에서 로얄투어로 예약했어요.
예약시 직통전화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어 편리했고
예약 상담해 주신 로이님이 꼼꼼하게 체크해 주어 처음으로 나홀로 떠나는 자유여행의 시작이
매우 순조로웠습니다.
첫 날, 비행기에서 바로 내려 피곤한 상태를 고려한 시내 일정 덕분에스탠리  공원에서 여유롭게
아메리카노도 마실 수 있었답니다.
둘 째 날, 혼자 왔다는 이유로 가이드님 옆자리에 앉았는데 그 때부터 행복충전 시작이었어요.
그림에서 보았던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을 저의 가난한 언어로는 표현을 못하겠어요.
로키투어 출발할 때,오학수 차장님이 캐나다 입국을 환영한다며 캐나다 애국가를 틀어주실 때부터 무언가 남다른 아우라가
느껴졌는데 여행내내 그 감동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투란도트 아리아와 레이크 루이스 들어갈 때 들려주신 유키 구라모토의 연주는 그 장면과 너무나도 완벽했답니다.
오학수 차장님~~
15박16일의 여행을 마치고 직장에 적응하느라 후기가 늦어졌어 요.
눈감으면 로키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걸 보면 로얄투어와 함께하였기에 2019년 여름여행이 인생여행이 된 것 같아요.
오학수 차장님에게 들었던 설명은 단지 여행지에서 듣고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한 줄씩 생각하게 만드는
감동 그 자체였어요.
여섯 살 꼬맹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세심하게 배려하시는 설명 인상적이었어요.
건강 관리 잘 하셔셔 인문학 여행 가이드 오래오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