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가질래? 추억을 만들래?
나이가 들면서 돈 부자 보다는 추억 부자가 더 가치있는 것 같고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만드는 추억은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보석이라고 지금은 말하고 싶네요.
아들이 가고싶어했어요.
아들이 거대한 자연과 마주할 때 갖게 될 느낌이 아이의 인생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까? 기대하며
저 또한 아들과 함께 만들 시간이 나의 남은 인생을 지탱시켜 줄 힘이 되리라 믿어서
아들의 제안에 Okay...
아침 일찍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오차장님과 함께 할 분들을 만났어요.
다양한 연령대와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온 42명의 투어리스트들~!!!
서먹하고 조금은 낯선고 어색하게 출발하였는데 록키산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들으며 가는 중
오차장님의 위트로 모두들 깔깔깔, 하하하 어색함이 언제 있었냐는 듯 우리는 하나되어 즐거웠습니다.
단체관광이 주는 선입견을 살짝 장착하고 탔지만
오차장님의 사려깊은 배려와 세계 각 나라의 히스토리를 역어주시는 적극적인 가이드, 가끔 짓궂은 윽박(“큰일 났다 큰일 났어~~ 졸 때 입니까?”ㅎㅎ)하며
졸고있는 우리들을 깨우시며 록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집어넣어 주시려는 모습이 살짝 감동이 되었죠.
덕분에 많은 것들을 알았습니다.
둘째날 10억 짜리 설상차를 타고 거대한 빙하를 밟고 서있을 때는 입이 턱! 막혔습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부주위하게 넘기는 것들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구나~~ 반성도 했답니다.
그리고 레이크루이스는 정말 아름다운 호수로 제가 본 호수들 중에 가장 아름답지 않았나~~~했어요.
빅토리아 여왕과 4번째 공주 루이스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 큰 감동이랄까? ㅎㅎ
셋째날은 헬기로 록키산을 내려다보는 순간 그 장엄하고 아름다움에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들역시 “우와~~ 우와~~엄마 와~~~~”하더군요.
지금도 그 때의 감동이 느껴집니다.
왜 트라이엥글 투어를 해야하는지
록키산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최대한 보여주고싶은 로얄 투어가 가지고 있는 진심, 오창장님의 수고,
트라이엥글이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여행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심으로~~
아!! 그리고 저와 아들은 잠자리가 중요한 사람인데 호텔마다 깨끗하고 편안하여
로얄 투어와 오차장님에 대한 느낌과 감격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음 음 ~~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은 그런 록키투어였어요.
아들이 그러네요.
자기 아들 그러니까 미래에 제 손자를 데리고 다시 로얄투어 오차장님과 록키산 투어를 해 달라고....
그 때 다시 뵐 수 있을가요 오차장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