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첫경험. 록키 밴프!
임상모 (나윤하)
2026-10-07 00:47:28
조회 18


짜릿한 첫경험
마음먹고 찾은 여행지. 근 35년 직장 생활을 접고, 이제 나만을 위한 삶을 살아야지 생각하면서, 친구들로 부터 들은 여행지 후보 중에서 유난히 끌리는 장소, 뱀프.
도착한 날 시차로 인해 어리버리 하게 시간을 보내고, 둘째날 부터 그야말로 장거리 버스여행에 지쳐갈 무렵, 고가이버라는 가이드 등장!
그는 유머, 재치 그리고 가이드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었다. 전문성이라 함은 고객 입장에서 무한반복하는 화장실 설명에서 보듯이 무엇을 놓칠가 하는 세심한 배려, 핵심을 가진 설명, 촌철살인의 지적과 자신의 자랑을 밉지않게 쏟아내는 능력을 보유!
세째와 네째날 록키 포인트를 찾아다니면서 관광. 지나고 보니 그많은 장소들을 어떻게 둘러볼수 있었을까 하는 감탄. 물론 모레인, 루이스 등 많은 장소들이 인상적이었지만 일정의 마지막 즈음에 들이민 카드. 에머랄드 호수는 이번 로키 관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와닿은 장소!
후회되는 것은 밴프에서 저녁일정이 당초 생각했던 한국식당 이 취소되고, 또한 개인적으로 물건을 사면서 시간을 허비한 결과, 8시넘어 식당을 찾다 9시에 대부분 문을 닫음을 알고 허겁지겁 주류와 안주거리로 요기하려 들른 곳이 아뿔사. 안주나오는데 30여분 소요. 짜증! 혹시 다음에 록키에 오시는 분은 자유시간에 반드시 예약하라고 권하고 싶음.
다섯째 날은 밴쿠버로 복귀하는 여정. 가이드의 또다른 활약을 기대!
자유여행사 로키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매력 만점! 가성비와의 최적 조합을 잘 만든 듯. 다만 한두군데 식사는 보통. 그렇지만 모든것을 만족하기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충분히 이해!
금번 여행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고가이버라는 인물이 매번 관광지에서 무려 54명이나 되는 관광객 개별사진을 찍어준다는 것. 그것도 한두번이 아닌 거의 10여차례. 사실 부부가 같이 사진 찍으려면 매번 다른사람에게 부탁해야 하는데 구런 수고를 덜어주는 배려! 근데 그사진의 품질이 대단.
밴쿠버에서 마지막 여행 일정이 설레이는 시점. 무엇이 또 나를 새롭게 경험하게 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