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민 가이드님과의 록키투어를 마치고...
너무도 설레던 록키와 벤프투어, 그리고 너무나 아쉬웠던 일정의 어제마무리...
비록 날씨가 허락하지않았지만, 쉽게 허락을 하지않는 록키산맥의 웅장함에
숙연함까지. 최고의 절정이라고 가이드님께서 말씀하신 여왕 어머니품에
안긴 루이스공주의 호수가 모든 아쉬움을 한번에 씻어내는 장관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의 열정과 정말 풍부한 감성에 제대로 응하지못했던 나이듦의 어색함.
그래도 끝까지 정말 열의를 다해주신 홍프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덧 결혼 35주년을 맞아 어디로의 여행이 좋을까 이곳저곳을 알아보던중,
마침 " 이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라는 드라마속의 장면을 보고 그래 여기로하자
마음먹고 근 1년만에 아내와 함께했던 해외여행...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혼자만 출장을 다녔던 미안함을 웅장한 록키와 거기에 너무 잘 어울리는 홍프로님의
놀랄만한 세세한 가이드... 신청한 John Denver 의 Rocky Mountain High를 들으며
달릴때는 하늘위에서 내려보는듯한, 그리고 뭐가 그리 바빴을까하는 나자신과
아내에게의 미안한 마음 한가득...
가이드님 말대로 우린 그저 이 위대한 자연앞에서는 너무도 미세한 존재.
악바리처럼 살아도 록키의 나무한그루가 살아온 시간에 비하면 너무도 짧은
시간임을 모르고 살아왔던 그저 그저 그저...
위대한 자연, 웅장한 록키의 모습. 캐나다군인들의 한국참전 비사까지 열과 성의를
다해주신 홍프로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정말 날씨 좋을때 다시한번 꼭 찾아올수 있도록 그렇게 마음속에 간직해
봅니다.
함께했던 신혼부부, 그 긴 시간동안의 이동에 힘이 들었을 선배님들, 울먹해지게
까지 열의를 보여주신 홍프로님, 인연이 되면 다시한번 같은 자리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모두를 정말 고생하셨고, 모두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정말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