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 록키투어, 홍록키 가이드님
Shine
2026-08-09 01:08:21
조회 18



초록색이 예뻐서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창밖으로 한없이 초록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면 빠른데, 라고들 하지만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 모두 저에겐 관광이었습니다.
작년부터 여행을 계획했고, 챗지피티에게 언제가 가장 좋으냐고 물어봤어요.
7월 중순 이후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7월 초부터 빙하가 녹기 시작하고, 8월부터는 관광객이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7월 27일에 출발하게 되었는데 정말로 좋은 날씨였습니다.
산불 연기 방향도 바뀐 덕에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날이 흐리면 감동이 덜하다고 들었는데 저에게는 모든 산과 모든 호수가 감동적이었습니다.
가이드님 말로는 여덟 분이나 오셔서, 자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거라고 말씀하셨대요.
저는 정말로 여덟 분의 날씨요정들 덕분에 이렇게 맑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산불이 난 지역을 지나며 가이드님께서 울먹거리셨어요.
얼마나 이 록키를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록키는 정말로 그렇게 사랑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여행 오기 전에 후기를 찾아보면서 그런 말을 많이 들었어요.
산불이 나기 전에 오면 참 좋았겠다고.
그때는 모든 것이 푸르렀다고.
그렇지만 저는 산불의 흔적을 보아서 좋았습니다.
록키는 왜 항상 푸르러야 할까요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고 해주고 싶어졌어요.
항상 날씨가 좋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공기가 맑아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록키에겐 그럴 의무가 없지 않나요..
저는 초록을 좋아하고
또 록키를 좋아해요.
초록인 록키도 초록이 아닌 록키도 모두 !
가이드님이 말씀하시길,
목 끝까지 가득 차올라 있어도 표현하지 않으면 그건 사랑이 아니래요.
그래서 용기내서 후기를 써 봤습니다.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